85
눈과 눈사이의 거리는 6.5cm 정도여서 오른쪽과 왼쪽 눈에 보이는 것에 차이가 생긴다. 이것을 양안시차라고 한다. 두 개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입체감을 형성한다. 어릴 적 쓰던 입체안경은 이것을 좀 더 과장해 만든 것이고 3D안경이나 VR역시 두개의 상을 만들어 뇌를 통해 처리 후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입체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시 말해 생생하게 진짜처럼 느끼기 위해서는 두개의 이미지(세계)가 필요하고 그것들 간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