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박사는 영상에서 서서 최면을 걸 때 본인이 먼저 최면에 걸린 것 처럼 행동한다. 통나무처럼 몸을 느끼게 만드는 최면을 걸면서 행동을 최소화하고 몸통을 뻣뻣하고 곧게 세운다. 특히 영상에서 손의 움직임이 기괴한데 팔을 포함한 몸통은 움직임이 전혀 없어 마치 스틸컷처럼 보이나 손만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한다. 이런 현상은 아자황 박사에게도 나타났다. 알파고의 대리인쯤으로 알려진 아자황 박사는 사실 알파고를 낳은 창조자그룹에 속한다. 아자황 박사는 구글에서 알파고를 만들기 전 본인의 이름을 딴 아자고를 만들어 바둑대회에 출전 시킨적이 있으며 알파고의 주요 연구 개발자 그룹에 속했었다. 이러한 아자황 박사가 알파고의 대리인이 되어 대회에 임할때는 물도 거의 마시지 않고 표정의 변화도 없으며 중간에 소변도 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세돌 9단 역시 인터뷰에서 아자황 박사의 모습이 마치 알파고가 앉아있는 것 같았다며 그분이 혹시 알파고 본체인가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 9단의 아내 김현진 씨에 의하면 아자황 박사가 이 9단의 꿈에도 나온 것 같다며, 아침에 깨울때 이 9단이 잠결에 "응 아자황이랑 먹을래"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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